메가스터디교육㈜ 자회사이자 대학편입교육 시장점유율 68.3%를 자랑하는 전문교육기업 ㈜아이비김영이 엔에이치스팩15호와의 스팩합병을 마무리하고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아이비김영은 지난 9월 23일 합병 등기일을 맞아 22일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아이비김영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학편입 시장은 2020학년도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 의·치과대학 학부제 전환, 2022학년도 약학대학 통합 6년제 편제 개편으로 1학년 신입생 선발이 개시되는 등 편입 모집인원이 점차 증가할 예정이다. 또한, 2023학년도부터는 경찰대학이 편입제도를 도입하며, 간호인력 확충에 따른 간호학과 편입 증가가 기대되며 시장 확대가 전망된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며 대면 수업이 어려워지는 와중에도 ㈜아이비김영은 비대면 수업을 안정적으로 진행하며 경쟁사와의 격차가 더욱 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편입은 비대면 라이브수업(밴드LIVE)로 진행되는 정규수업과 ZOOM을 통한 재학생 자습환경 조성으로 종합반 수도권 11개 직영점 기준 8월과 9월 재수강 등록률 91%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상품도 언택트 관련 수요 증가로 온라인 교육 시장이 주목받으며 전년대비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융합된 차별화된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온라인 상품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인 ㈜아이비김영은 상장 이후에도 원격평생교육 학점은행제기관 운영과 취업교육부문 신규사업을 통해 대학편입 전후 시장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두루 갖춰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

㈜아이비김영 김석철 대표는 “스팩 합병을 통한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아이비김영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고 생각된다”며 “상장 후에도 편입시장 및 취업교육시장을 주도하며 코로나19로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트렌드 속에서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정훈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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