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초 체감온도 영하 20도의 강추위와 갑작스러운 폭설이 이어지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 및 특보가 발령됐다. 지난해 따뜻한 기온이 유지되며 얼지 않았던 한강에서도 평년 대비 4일 빠른 시기에 결빙이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겨울을 강타한 매서운 추위는 일명 ‘북극발 한파’로 불린다. 기상청은 이와 같은 한파의 주된 원인을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는 북극진동에서 찾았다. 이는 북극 주위에서 차가운 공기를 막아주는 제트기류가 고위도와 저위도 사이를 반복 이동하는 현상이다.

북극 기온의 상승으로 빙하가 녹는 온난화 현상이 발생하면 바다에서 수증기와 열이 올라와 거대한 고기압이 형성된다. 기압의 변화로 인해 북극진동의 세력이 약화되고 결과적으로 차가운 공기의 흐름이 동아시아, 유럽, 북미 동부 등이 위치한 남쪽 방향으로 바뀌게 된다.

이처럼 북극의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 기록적인 폭설과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지는 북극발 한파가 발생한다. 올해와 함께 최근 10년 중 가장 추웠던 해로 기록된 2016년과 2018년 또한 북극발 한파의 영향을 받았던 시기로 볼 수 있다.

더불어 기상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6년과 2018년에는 한파가 지나고 가장 긴 폭염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 기온 영하 18.1도를 기록한 2016년에는 22일 가량 폭염이 지속됐고, 최저 기온이 영하 17.8도였던 2018년에는 32일 동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다.

북극발 한파와 관련된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역대급 폭염이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루는 추세다. 겨울철 추위만큼 강력한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냉방가전을 미리 구매해두는 것이 좋다.

특히 오랜 기간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온 에어컨은 날씨 및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발전한 기술을 탑재한 제품이 다수 출시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어 온 냉방가전이다. 올해에는 강한 폭염이 예고된 만큼 에어컨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견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LG전자는 ‘휘센 빅히트 모델 한마음 동행 세일 페스타’ 이벤트를 개최해 캐시백 및 설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G 휘센 에어컨 빅히트 모델 구매 시 최대 50만원의 캐시백을, 듀얼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함께 구매 시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얻을 수 있다. 에어컨 추가 배관 설치가 필요할 경우 5M를 무상 지원 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북극발 한파로 유난히 추웠던 올겨울이 지나면 역대급 폭염이 다가올 전망이다”라며, “다양한 혜택이 함께하는 LG 휘센 에어컨을 미리 구매해 강한 무더위를 준비해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수민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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