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생활문화센터(공유사무실 입정예정지)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부산관광협회 및 4개 구(영도구, 부산진구, 북구, 수영구)와 함께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사를 대상으로 부산 시내 권역별로 공유 사무공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경영난에 빠진 여행업계의 고충을 적극 수용해 실시하는 것으로, 부산광역시관광협회 공모를 통해 총 80개 여행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업체에 대해서는 사업장 주소지 변경등록과 해당 시설을 최대 6개월 동안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해 업계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임차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의 ‘부산관광119위기대응센터(3월2일 개소)’ 위기극복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공유사무실에 입점한 업체를 대상으로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 폐업 위기에 처한 여행사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공유사무실과 위기대응센터 운영을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건의해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를 통해 공유사무실 입주기업 및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향후 추가 지원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3월 9일부터 3월 19일까지이며, 휴업한 업체를 포함하여 관광진흥법에 의거 등록된 부산 소재 여행업체 중 2020년 매출액이 2019년 매출액 대비 감소 비율이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홈페이지(www.bta.or.kr)를 참조, 제출 서류를 이메일(mgcha@bta.or.kr)로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여행업계 공유사무실 및 부산관광119 위기대응센터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부산 관광기업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지역 업계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시와 관광공사 및 관광협회는 기업의 목소리를 최일선에서 듣고 관광업계가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책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여행업계 공유사무실 및 부산관광119 위기대응센터 개요

□ 여행업계 공유사무실 운영

 위 치 :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내 1층 중회의실 공간

- 부산진구(전포역 청춘드림센터), 북구(축제조직위), 수영구(생활문화센터) 동참

 규 모 : 센터 및 3개구 포함 4개소(각 사무실 4평이내)

 기 간 : 입주일로부터 6개월간(코로나19 진정시기에 따라 단축·연장 검토)

 지원자격 : 부산 소재 등록 여행업체(휴업 포함)

 지원내용 :

- 사업장주소 변경등록 승인(해당 구청과 협의 완료)

- 장소 제공, 정보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및 컨설팅 지원

 선정기준 : 2020년 연 매출액이 2019년 대비 감소율이 높은 순으로 선정

 선정업체 : 총 80개 업체(센터 50, 부산진구 10, 수영구 10, 북구 10)

 선정공모 :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추진

- 공모기간 : 3. 9.(화)~3.19.(금), 부산관광협회 홈페이지 게재 예정

- 접수방법 : 부산광역시관광협회 방문 또는 온라인(메일), 등기 제출

□ 부산관광119위기대응센터

 슬 로 건 :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부산관광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

 일 정 : 2020년 3월부터 연말까지 연중 상시운영

 장 소 :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내 설치

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 운 영 : 마이스부산 및 센터직원 1명

 주요기능 : 자금, 세무, 법률, 노무, 경영 등 위기기업 종합상담 및 정보공유

 컨설턴트 : 각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및 신속한 연계와 모니터링

 운영방법 : 온라인 및 유선 상담접수 -> 내용 확인후 컨설턴트 연결 -> 컨설팅 과정 모니터링 -> 컨설팅 결과보고(주간/월간)

※ 연중 상시운영(364일 24시간 온라인 문의가능)

김정호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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