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사태로 비대면 면접을 도입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아직 많은 구직자들이 비대면 면접을 낯설게 느끼는 한편, 화면에 비춰지는 배경이나 소음, 네트워크 연결 등 면접 장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이 가운데,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김용환)은 구직자들이 비대면 면접을 보다 즐겁고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인터뷰박스와 함께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인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인터뷰박스를 직접 방문해 이용한 후 QR 코드로 간단한 설문지를 작성해 제출하면 100% 당첨된다. 설문지를 제출한 선착순 1,0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올해 말까지 이어지며, 당첨자는 매주 한 번씩 발표한다.

사람인이 제휴를 맺은 인터뷰박스는 AI나 화상 등 비대면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전문 영상 및 네트워크 장비와 깔끔한 배경, 방음 시설 등을 구비한 1인 공간을 제공하는 업체다. 구직자들은 인터뷰박스에 갖춰진 최적의 환경에서 면접에만 집중할 수 있어 더 편안하게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사람인의 이경희 본부장은 “갑자기 확산된 비대면 면접에 부담을 느끼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업계 최초로 비대면 면접 공간과 제휴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채용 정보 제공뿐 아니라 면접, 이직 등 일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망라한 종합 HR 플랫폼으로서 사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람인은 지난 6월 ‘내일이 더 즐거운 사람인’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발표한 바 있다. 신규 슬로건은 성장과 자아실현을 이끌어주는 ‘일’이 가진 긍정적인 속성에 주목하고, 열정적인 ‘내 일(my job)’을 통해 더 즐거운 ‘내일(tomorrow)’을 사용자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사람인의 의지를 담았다. 사람인은 이번 이벤트 이외에도 사용자들이 ‘일’과 관련해 즐거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심지현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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