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21년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무위험지표금리(RFR)* 선정결과 및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서 “3개월 무위험지표금리 선물시장”을 2022년 3월 28일에 개설 하기로 함

* 실거래 기반 금리 중 신용위험이 배재된 금리(RFR, Risk-Free Reference Rate)

3개월 무위험지표금리선물은 매영업일 공시되는 한국무위험지표금리(KOFR)*를 선물만기 직전 3개월**동안 평균한 금리로 최종결제일에 현금결제 되는 상품

* 한국예탁결제원에서 산출되어 일별로 공시되는 1일물 금리(Korea Overnight Financing Repo Rate, KOFR)

** 종목별 결제월의 3개월전 월의 세번째 수요일(산입) 부터 결제월의 세번째 수요일(불산입)까지

이에, 지난해 11월 업무규정을 개정하고, 규정(세칙)개정예고 기간(’22. 2. 4 ~ 11)을 거쳐 금일 세칙을 개정하였음

도입 배경

(국제경쟁력 및 정합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 선물상품은 주요 선진국에 상장되어, 단기금리 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육성 중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는 ‘12년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 조작 사건, 은행간 무담보 자금거래의 감소 등으로 지표금리 개선을 추진 중

- 이에, 각국 주요 파생상품거래소에서는 실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RFR 개발 및 관련 1개월, 3개월 선물 상장

우리나라도 “국채․통안채 RP금리”를 무위험지표금리로 선정(‘21.2월)하고 RFR 선물 상장 추진계획을 수립

(KOFR 정착) 무위험지표금리를 활용한 관련 금융상품 인프라 구축을 통해 KOFR 조기 시장정착 여건을 조성할 필요성 대두

추진 경과

(‘19.6월) 금융위·한은, KRX 및 금융회사, 은행연, 금투협, 금융연, 자본연 등으로 ‘지표금리개선추진단’ 구성

(‘21.2월) 지표금리개선추진단, 「국채․통안채 RP금리(익일물)」를 무위험 지표금리(RFR)로 선정, 「RFR 선물」상장 추진계획 등 발표

(‘21.3월~) KRX, 「RFR 선물 상장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 은행 5사, 증권사 5사, 선물사 1사 등 11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상품명세(이론가격, 결제월 등) 및 거래활성화 의견 수렴

(‘21.9월) 금융위, RFR을 금융거래지표법 상 중요지표로 지정(9.29)

(‘21.11월)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개정(11.24)

(‘21.11월) 한국예탁결제원, KOFR 공시 개시(11.26)

기대 효과

(KOFR 조기정착 촉진) 선물거래를 통해 KOFR의 시장정착을 촉진하고, KOFR에 대한 시장의 인식을 제고

무위험지표금리선물 시장 활성화 시, KOFR 기반 변동금리채권(FRN) 발행, 대출상품 개발 등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

중장기적으로는 KOFR 기반 금리 기간구조가 형성되어, CD금리 기반 금융상품(이자율스왑 등)의 KOFR 기반 상품으로의 전환 유도

(단기금리 위험관리 활성화) 콜, 환매조건부채권, CD금리, 단기 국채 등 단기금리에 대한 시장의 위험관리 효율성 향상

국채선물(만기3년) 등 기존 헤지수단 대비 듀레이션*이 유사하여 단기금리변동위험 헤지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기대

* Duration: 기간 중 채권현금흐름으로 가중평균한 만기

(단기 할인커브 형성) 선물 체결가를 활용하여 장외파생상품 등의 공정가치 평가 및 청산가 산정에 사용될 할인커브 형성

현재 이자율스왑(IRS)에서 생성한 CD금리* 곡선을 일반적으로 사용하나, 무위험지표금리로 전환하고 있는 국제적 흐름과 비교하여 정합성이 떨어짐

* CD금리, LIBOR 등은 금융위기 이후 부도위험이 있는 금리로 인식

권병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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