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안전 전문가 곽재식 교수와 탄소 중립에 관해 알아본다.
 
16일(토) 방송되는 JTBC ‘국과대표’에서는 환경 안전 전문가인 곽재식 교수가 출연, 국민 과학 수사대와 함께 탄소 중립에 관해 이야기한다. “궁금하지 않아요? 궁금할 수 있잖아요”라며 대한민국에 지적 호기심을 일으키고 있는 핫한 지식 셀럽 곽재식 교수는 환경 안전 전문가로서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알려줄 예정이다.
 
지구 온도는 산업화 이후 약 1도 상승했는데, 그 결과 빙하 면적이 감소하고 동식물의 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생존에도 위협이 닥치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극한의 폭염이 찾아오고, 집중호우 발생 빈도는 높아지는 등 전례 없는 기상이변에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이런 기상이변의 주요 원인은 바로 탄소다. 이 탄소를 잡기 위해 세계 경제의 90%에 해당하는 국가들은 탄소를 배출한 만큼 다시 흡수해 탄소 배출 총량을 0으로 만드는 탄소 중립을 선언하기도 했다. 과학자들은 지구 평균 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그 상황을 예측한 기후 변화 시나리오를 만들기도 했는데, 국민 과학 수사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기후변화 시나리오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전체 탄소 배출의 20%를 차지하는 것이 바로 교통수단이다. 그래서 탄소 중립 시대에 맞춰 눈에 띄게 성장한 분야가 바로 전기차다. 전기차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전력 반도체는 전자기기 내부의 전력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핵심 부품이다. 우리나라는 기존의 전력 반도체보다 10배는 높은 성능을 내는 ‘SiC 전력 반도체’를 세계에서 3번째로 개발했다는데, 탄소 중립을 위한 미래 기술인 SiC 전력 반도체의 비밀은 물론, 신재생에너지로만 전력을 생산해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집인 ‘에너지 플러스 하우스’ 또한 ‘국과대표’에서 파헤친다.
 
JTBC 과학 토크쇼 ‘국과대표’ 탄소중립 편은 16일(토) 오전 10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연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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