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한-베네수엘라, 한-콜롬비아, 제3차 한-칠레 자원협력위 개최 결과

지식경제부는 작년 11월 대통령의 남미 순방 후속조치 및 올해 3월 2차관의 민관합동 경협사절단 파견 후속조치, 남미 주요 자원부국과의 에너지․자원 협력 강화를 위해 강남훈 자원개발원전정책관을 수석대표로 8.15(토)~8.24(월)간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칠레 등 남미 3개국과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였음

* 자원협력위 : 지경부(대표 : 자원개발원전정책관),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중부발전, 광해관리공단, 해외자원개발협회, 지질자원연구원, SK에너지, STX에너지 등 10개 기관이 참여 

제1차 한-베네수엘라 자원협력위에서는 양국간 에너지․자원분야 협력을 위해 참여기업별 MOU 체결을 잠정 합의하였음 

가스공사는 PDVSA(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와 긴밀한 상호협력을 위하여 가스 관련 상류․하류사업 정보교환, 공동조사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하기로 잠정 합의하였으며,

중부발전은 CORPOELEC(베네수엘라 전력청)과 인력교류, 화력발전소 성능복구 협력, 신규 발전프로젝트 개발․설계․엔지니어링, 기기 및 기자재의 공급을 내용으로 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키로 잠정 합의하였음 

석유공사는 오리노코 벨트 유전개발에 참여를 위해 PDVSA사 와 실무협의를 가졌으며 베네수엘라는 석유․가스, 석유화학 분야 등의 투자 설명회를 ‘09.11월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하였음 

이밖에도 지경부-기초산업광물부 간 광물자원분야 MOU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 및 해외자원개발협회-CVP(베네수엘라 석유협회) 간 MOU 서명식을 가짐으로써 광물자원 분야 협력의 기틀 구축과 민간차원의 다양한 협력사업 발굴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 

제1차 한-콜롬비아 자원협력위에서는 콜롬비아의 에너지․자원 개발에 기술력과 자본을 가진 한국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협의

석유공사와 Ecopetrol(콜롬비아 국영석유회사) 간 공동탐사사업, 공동 석유비축사업 참여를 비롯한 하류부문까지 석유산업 협력확대, 광물개발, 광해방지분야에 대한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 

특히, 중부발전은 EPM(콜롬비아 전력청)과 신재생에너지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기로 하고, 추후 논의를 통해 MOU 서명권자, 체결일을 확정하기로 함

칠레와의 제3차 자원협력위에서는 광물분야 기술협력, 전문가 교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으며 유망지역 광상평가와 동 제련 및 침출기술 협력 논의가 진전을 보였음

광물공사는 코델코(국영 동회사)와 전략적 동맹과 함께 기술교류등을 제안하였으며 지질자원연구원은 칠레의 유망 부존지역(제4지역)에 대한 광상평가를 SERNAGEOMIN(지질광물연구원)와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잠정합의 하였으며 동제련 및 침출기술 협력, 도시광산 평가 및 금속회수 기술 교류 등을 CIMM(광물조사연구원)과 추진하기로 잠정합의

금번 자원협력위원회 개최를 통해 남미의 자원부국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와 공식적인 에너지․자원협력 창구를 출범시켰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자원에 관한 3국의 협력의지를 확인하고 우리기업의 에너지․자원개발사업 진출이 크게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특히, 가스공사, 중부발전은 이번 MOU 체결 잠정 합의로 남미에서의 가스전 확보, 발전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또한, 지금까지 유전개발과 광물개발 중심의 자원협력 범위를 광해방지, 전력시장 분야까지 논의 범위를 확대함으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는 실질적 협력사업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

경제부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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