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회장 신동규)는 10. 15일(수) 15시에 9월 기준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하였음

9월 기준 COFIX는 전월에 비해 잔액기준으로 0.04% 포인트 하락하고, 신규취급액기준으로는 0.07% 포인트 하락하였음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8월까지 상승세를 유지하였으나 9월에는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하락하는 가운데 예금금리도 일부 인하됨에 따라 소폭 하락함

* 은행채(1년 만기) : 3.45%(8월말) ⇒ 3.11%(9월말)CD유통수익률(91일물) : 2.66%(8월말) ⇒ 2.66%(9월말)

잔액기준 COFIX는 신규취급액기준 COFIX가 하락하고 과거 오랜 기간 지속된 금리 하락 추세가 반영되어 소폭 하락함

잔액기준 COFIX는 시장금리에 비해 변동폭이 작고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기준 COFIX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잔액기준 COFIX에 비해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을 지님

따라서 COFIX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COFIX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음

은행권은 금년 1.20일 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도입시 허용한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COFIX 연동대출로의 전환 조치*를 10월말(10. 29일)까지 일괄 연장함(8.9일, 전국은행연합회 이사회)

* 은행별로 COFIX 연동대출 출시후 6개월간 1회에 한해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COFIX 연동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허용(1. 20일, 은행장 회의) : 당초 은행별로 8～9월중 만료 예정

주택담보대출 고객은 은행 창구 안내를 받아 COFIX의 특징 및 향후 금리 변동 상황 등을 신중하게 검토한 후 전환을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10. 29일까지 전환할 수 있음

김정운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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