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맞이하는 1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신정 여파로 매우 조용할 전망이다. 청약에 나서는 곳은 단 1곳도 없으며, 견본주택 개관도 대우건설이 서울 마포구 일대에 선보이는 오피스텔 ‘이대역 푸르지오시티’에 불과하다.

특히 겨울철 비수기인데다, 최근 서울 강남 세곡 및 서초 우면지구(모두 본청약) 보금자리의 분양가가 경쟁력을 갖춘 3.3㎡당 900만원대로 확정되면서 민간 건설사들의 분양시기 조율에도 고심이 깊어지는 모습이다.

부동산거래서비스회사 스피드뱅크(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1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 청약 단지는 단 1곳도 없다. 한편 당첨자발표는 3곳, 계약은 4곳에서 실시되며, 견본주택 1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모델하우스오픈>

차주에는 1월 6일에만 모델하우스 개관이 계획돼 있다. ‘이대역 푸르지오시티(오)’만이 내방객들을 맞이할 예정.

<당첨자발표 및 계약>

1월 5일에는 ‘시흥 조양휴캐슬’, ‘경주 황성 성호마루한’, ‘대구범어 풀비체’, ‘반포 리체(삼호가든 1,2차 재건축)’가 각각 계약에 돌입한다.

6일에는 ‘부천 원종 금호어울림’, ‘통영 장원 썬비치’가 당첨자를 가린다. 다음 날에는 ‘천안직산 희홍밸러뷰’ 역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김정운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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