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얼마 전 마무리된 ‘사랑의 좀도리 운동’이 대표적이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과거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끼니마다 조금씩 절약해 모은 절미(좀도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주던 것에서 비롯한 운동으로 각 지역 새마을금고는 매년 십시일반 쌀과 성금을 모아 지역 내 복지단체나 무료 급식소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2015년 한 해에는 60억원(쌀과 현금) 이상의 모금 및 지원실적을 올렸다.

올해도 인천, 부천, 원주, 구미 등 전국 방방곡곡 새마을금고에서 좀도리 쌀과 함께 성금을 기부하거나 봉사단을 꾸려 직접 봉사활동을 나섰다. 이런 새마을금고의 모습은 지역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닿아있는 금융기업으로써 직접 주민들의 애환을 이해하고 앞장서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사랑의 좀도리 운동’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 실현,

특히 청주시 서원구 사직1동의 새마을금고 좀도리 봉사단은 매월 실시하는 반찬 봉사 이외에도 매주 새벽 청소 봉사까지 발 벗고 나서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주민들에게 칭송받고 있다.

이 외에도 MG새마을금고 소속 배드민턴 선수들은 지역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일 MG새마을금고 소속 남자 배드민턴 선수단은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시범경기, 원포인트 레슨 등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재능기부는 대회를 위해 강도 높은 합동 훈련을 하고 있던 와중에 진행되었음에도 선수단은 전혀 지친 기색 없이 열정적인 모습으로 임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처럼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꾀하는 새마을금고의 진정성 있는 모습에 주민들은 물론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도 감사를 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건강한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운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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