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와 함께 '한 번의 전화'로 수출지원 사업정보를 안내받고 담당 기관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1380 수출 안내 통합콜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수출지원기관마다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어느 기관'이 '어떤 지원'을 하는지 잘 모르는 중소·중견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 등을 위해 마련됐다.

통합콜센터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기존의 'FTA 1380 콜센터'에 수출 안내서비스를 포함해 기능을 확대했으며, 주요 수출지원기관의 콜센터를 연계했다.

연계된 기관은 중소기업청(1357),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1600-7119), 한국무역협회(1566-5114), 한국무역보험공사(1588-3884), 한국수출입은행(02-3779-6114/02-6255-5114) 등이다.

이제 전국 어디서나 '1380'을 통해 FTA 활용뿐만 아니라 수출 관련 내용을 문의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기관 콜센터로 연결되어 재차 문의할 필요 없이 안내받을 수 있다.

특히, 금번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에 따른 수출입 물류 관련 애로사항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1380 콜센터를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할 수 있도록 우선 조치했고 24시간 비상운영 체제를 가동해 관련 애로를 상시 접수 중이다.

무역협회 안근배 회원지원본부장은 "이용자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출지원 사업을 제공받고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지원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선제적인 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운 기자  bodo@emone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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